일상
대체 공휴일에 일하다가
Wingykk
2022. 10. 10. 21:24
요즘 이상하게 올해 초처럼 다시 멘탈이 나가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
이제 시험이 100일 정도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넋이 나간 것 같다.
어디다 말을 할데가 없어서 더 힘든건가?
혼자 사는 것에 매우 익숙해져있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요즘 1~2주간 스스로 돌아보면서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 중.
마음이 너무 힘드네 힘들어 어디서부터 꼬인 것일까
언젠가부터 블로그에 부정적인 글들을 한가득 적게 되어가는 것 같아서 슬프네..
글을 쓰고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급한 손님이 생겨서 회사에 다시 출근해서
같이 일하는 나보다 꽤 많이 어린 타직종의 직원분에게,(평소 나의 보조로 많이 들어와서 다른 직원들보다 친분이 있는 편)
원래의 나는 개인적으로 힘들다 어떻다 이런 이야기를 회사에서 트집이나 약점 잡힐까봐 잘하지 않는데 무심결에
회사 그만두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라고 물어보니
동기들이 우쭈쭈하고 뜯어 말린다고 하네.
그러면서 나에게 하는 말이, "지금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잖아요." 라기에
정말 진심으로 "예? 제가요?" 라고 의심?하듯이 반문했는데
최전선에서 바로 급한 손님들을 보고 해결하지 않냐고...대답을 하더라.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한테서 생각지 못한 위안과 깨달음?을 얻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힘내서 살야겠다 싶기도 한 그런 밤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