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이 생일이어서, 간만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본가에 내려갔다. 그런데 서울에 사는 동생이 일이 생겨서 오지는 못하고, 선물로 택배로 이런걸 보냈네. 에르메스??? 종이백마저 뭔가 있어보이는 브랜드의 힘이란...종이지만 질감을 가죽 비스무리하게 마감처리를 했네. 향수다!! 향은...무겁다기보단 가벼운 느낌이다. 상쾌한? 상큼한 느낌이 드는 꽃향과 달달한 과일향 중간 어딘가의 느낌. 자몽향과 향나무 느낌이 좀 있고...다른 향들도 섞여있는 느낌이다. 자몽을 매우 좋아하는 관계로 향이 마음에 든다!ㅎㅎㅎ 샤넬 블루에 비하면 훨씬 가볍고, 홀리스터 SoCal과 비슷한 분위기. 주말에 놀러갈 때, 여행이나 휴가가는 느낌 낼 때 좋은 향수? 향수를 선물 받다보니 이제 6개가 됐다. 험하고 궂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