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지만 사진 데이터를 정리하다가 이 사진이 보여서 뜬금없이 포스팅을... 어디 잘 놀러가지 않으시는 부모님이랑 어떠한 연유로 놀러가게 됐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메뉴를 보니 아마도 내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했던거 같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한 컷. 하늘이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좋다좋다. 저 당시는 막 과정을 다 끝내고 쉬기 시작한 때여서 마냥 행복해했던 때로 기억한다. 보수동 시장 쪽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남포동 쪽으로 걸어가는 중. 엄청은 아니지만 꽤 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세상 모든 음식 들 중에서 어무니가 해주신 음식 제외하고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남포동 먹자골목의 XX번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와 찌짐(부침개)... 2012년 인턴할 때..걸어서 10분 ..